
코번은 삼성이 공들여 영입한 센터다. 지난시즌 페인트존 경쟁에서 밀려 고생했던 한을 풀기위한 선택이다. 일본 전지훈련에서 외인 2명이 동시에 뛰는 일본 팀들을 상대로도 위력을 보여줬던 코번은 국내 팀과의 연습경기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연습경기에서도 코번은 28분간 뛰면서 17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9.1초전에는 힘을 앞세운 골밑 득점으로 70-70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삼성은 경기 종료 2초전 DB의 디드릭 로슨에게 득점을 내줘 70-72로 패했다.
DB에는 코번과 상성이 맞지 않는 포워드 디드릭 로슨이 있었기 때문에 외곽 수비와 코트 왕복에 있어서는 어쩔 수 없는 한계를 드러냈지만 거꾸로 정통센터가 없는 DB에게도 코번은 버거운 상대였다. DB의 김주성 감독은 "페인트존에서는 잡으면 한골이더라"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삼성을 이끌고 있는 은희석 감독은 "코피(코번)에 대한 믿음은 확실하다. '오늘 좀 부진한데' 싶을 때에도 기록지를 보면 20점 15리바운드가 되어 있다. 30분 뛰면 20점 10리바운드를 매경기 해줄 수 있을 것이다. 기대가 크다. 코피와 국내선수들이 이루는 더블포스트도 생각보다는 괜찮다"라며 코번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나타냈다.
#사진=고가연 인터넷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