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CC는 오는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연고지 협약식 및 팬들과 함께 하는 2023-2024시즌 출정식을 진행한다.
연고지를 부산으로 이전하며 새 출발하는 KCC는 유니폼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KCC 측에 따르면, 고유 컬러인 네이비에 과거 착용한 유니폼과 같은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KCC의 오랜 팬들에겐 익숙한 디자인의 유니폼이다. KCC는 허재 감독이 2대 감독으로 부임한 2005-2006시즌부터 경희대 출신 김민구(현 삼일중 코치)가 데뷔한 2013-2014시즌까지 9시즌 동안 같은 디자인의 유니폼을 착용한 바 있다.
KCC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유니폼이다. 10팀 중 유일한 디자인으로 독창성을 지닌 유니폼이란 평가를 받았으며, 2008-2009시즌부터는 3시즌 동안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2차례 우승했다. 이상민을 시작으로 하승진, 강병현, 전태풍 등 많은 팬을 보유한 스타들이 착용한 유니폼이어서 인기와 성적을 다 잡은 KCC의 상징 가운데 하나였다.

KCC는 전신 대전 현대 시절 포함 5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한 명가였다. 이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2014-2015시즌에 KBL 최초의 쓰리핏을 달성하기 전까지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이었다.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후 9위, 6위 등 기대에 못 미쳤던 KCC는 오프시즌에 칼을 갈았다. 허웅, 이승현, 라건아를 보유한 가운데 FA 협상을 통해 최준용까지 가세했다. 오는 11월에는 송교창까지 제대, 서울 SK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KCC는 전성기를 함께 했던 유니폼의 기운까지 받아 명가 재건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한편, KCC의 출정식은 별도의 신청이나 제한 없이 현장 입장이 가능하며, KCC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라이브로 볼 수 있다. 출정식에 이어 사인회도 진행된다. 또한 ‘한 지붕 두 가족’ 부산 BNK썸 여자프로농구단 코칭스태프, 선수단도 참석해 KCC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할 예정이다.
#사진_KBL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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