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창환 기자] 올 시즌에 뛸 수 없지만 7순위로 지명됐다. 그만큼 SK는 이민서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연세대 이민서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서울 SK에 지명됐다.
연세대 3학년에 재학 중인 이민서는 얼리 엔트리 신분으로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8월 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게 조기 진출을 선택한 결정적 계기가 됐다. 재활까지 약 1년이 필요해 4학년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없는 만큼,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진 프로에서 재활훈련을 소화하는 게 재기에 도움이 될 거라 판단했다.
이민서는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자원들 가운데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꼽힌다. 지난해 대학리그에서 평균 11.1점 3.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올 시즌은 다치기 전까지 7.2점 4.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남겼다. 5월 7일 경희대를 상대로는 대학리그 출범 후 연세대 소속 선수 최다인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관건은 경기력을 얼마나 회복하느냐다. 이민서는 1학년 시절에도 십자인대 수술을 받아 인고의 세월을 보냈다. 십자인대를 두 차례나 수술해 프로 팀 입장에서는 위험 부담도 따르는 자원이었다. SK 역시 이 부분 때문에 고심했지만, 이민서가 지닌 잠재력에 기대를 걸기로 했다. 예정대로 재활훈련을 마친다면, 이민서의 데뷔는 차기 시즌에 이뤄질 전망이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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