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현승섭 기자] 안덕수 감독은 청주의 기운을 업고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하고자 한다.
청주 KB스타즈는 10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87-69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KB스타즈는 28승 7패로 승률 80% 고지에 오르며 정규리그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안덕수 감독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홈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유종의 미를 거둬서 감독으로서 뿌듯하다. 챔피언결정전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경기 전 라커룸 인터뷰에서 김가은의 외곽슛 활약이 필요할 것 같다는 취재진의 발언에 안덕수 감독은 ”(김)가은이가 이번 시즌 부상으로 늦게 준비했는데, 컨디션을 끌어올려서 잘 하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털어놨다.
김가은이 이 이야기를 들은 걸까? 김가은은 이날 경기에서 3점슛 9개 포함 29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안덕수 감독은 ”그러게 말이다(웃음). 정말 우리 이야기를 들은 걸까? 가은이가 부상으로 준비를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챔프전을 앞둔 굳센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 필요할 때 3점슛을 넣어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며 김가은에 대한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
앞으로의 일정을 묻는 질문에 안덕수 감독은 ”하루 쉬고 13일부터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두 번의 연습 경기를 준비했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우리은행과 삼성생명 두 팀 중 어느 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면 좋겠냐는 질문에 안덕수 감독은 ”우리은행은 조직력이 좋고 쉬운 슛을 잘 놓치지 않는다. 우리은행이 연속으로 우승할 동안 우리는 도전자 입장이었다. 아직도 도전자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삼성생명도 기를 쓰고 우승을 차지하고자 노력할 테고, 그런 능력을 갖고 있다. 양 팀 다 쉽지 않은 상대다. 두 팀 모두 정규리그와는 다른 모습으로 나설 것이다. 어쨌든 우리에게는 챔피언결정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안덕수 감독은 청주 예찬론을 펼쳤다. 안덕수 ”청주는 특별한 곳이다. 팬분들께서 언제나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다. 그런 응원을 받으니 감독이나 선수나 항상 열심히 해야 한다고 다짐한다”라며 팬들을 향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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